<앵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이 한국과 중국 등의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 LNG 수입량 중 카타르 비중은 15% 정도로, 국내 가스 요금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의 교전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한국과 중국 등 4개국과의 장기 LNG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카타르 라스라판 LNG 생산 시설이 지난주 이란의 공습으로 파괴돼 LNG 수출 능력 17%가 마비된 데 따른 것으로, 불가항력 선언은 전쟁 등 통제 불가능한 사태로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없을 때, 배상 등 법적 책임을 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우리나라의 LNG 수입량 중 카타르산은 15% 안팎을 차지해, 부족분을 비싸게 사들이게 될 경우 국내 산업계뿐 아니라 일반 가정 가스요금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란은 강경한 공세 태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안보수장의 후임으로 혁명수비대 장성 출신의 강경파 인사를 임명하는가 하면,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 발사 장면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역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섬멸의 목적 달성까지, 레바논 남부에 주둔하며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선 헤즈볼라 측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점령 시도에 강력한 저항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에 이스라엘 북부에서 30살 여성이 숨졌는데, 헤즈볼라의 직접 공격으로 인한 첫 이스라엘 민간인 사망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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