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 예방실
국내 결핵 환자가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이런 내용의 '2025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는 1만 7천70명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습니다.
이는 국내 결핵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5만 491명과 비교하면 66.2%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 결핵환자 수는 줄었지만,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전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인 1만 66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청은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10만 명당 발생률도 6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보다 6.4배 높아 고령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65세 미만 결핵환자는 지난해 6천401명으로 전년보다 13.6% 감소했습니다.
사회경제적 취약층의 결핵 발생 위험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128.9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대비 4.5배 수준입니다.
치료약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은 지난해 445명으로 전년보다 3.5% 줄었습니다.
국내 외국인 결핵환자는 지난해 1천49명으로 전년보다 2.6% 줄었으나, 학업과 취업 등으로 입국한 20대와 40대 외국인 결핵환자 수는 전년보다 각각 15.8%, 34.5%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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