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 등장의 의미를 분석하고 다카이치 집권 이후의 일본 사회를 전망하는 책들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주식회사 아메리카 / 강일우 / 펜타클]
베네수엘라 대통령 강제 연행과 그린란드 요구, 이란 침공 등을 가능하게 한 미국식 자본주의의 역사 <주식회사 아메리카>입니다.
지금 미국의 영토는 1803년 루이지애나 구입과 1848년 멕시코 할양으로 그 토대가 만들어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냉전시대와 9·11 테러까지 지금의 미국을 읽을 수 있도록 250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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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 폴 하이드먼 / 이글루]
극우 성향으로 치닫는 미국 공화당의 현실 <극우의 시대>입니다.
미국 공화당의 정치적 역할은 2009년 티파티 운동이 분기점이었습니다.
당 외곽에 조직이 생기고, 슈퍼팩이 합법화되면서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대승으로 이어졌는데, 결국 공화당이 트럼프 개인의 정당으로 전락하는 과정이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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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의 일본 / 이헌모 / 생각의힘]
다카이치의 일본은 어디로 가는가 <갈림길의 일본>입니다.
다카이치가 이끈 자민당 역사상 최대의 승리는 정치에 무관심한 오마카세 민주주의와 디지털 세대를 중심으로 한 팬덤 정치의 영향이었습니다.
일본 사회의 근본을 들여다보면 체념 문화인 '사카타가나이'와 평등의 도그마인 '요코나라비' 의식이 깔려 있다며 일본의 미래 역시 그 연장선에서 봐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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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전 / 양성민 / 돌베개]
현장 노동자의 유쾌한 직관을 감수성 있는 글로 풀어낸 <인생여전>입니다.
조선과 건설 노동 현장부터 택배 작업까지 녹록지 않은 노동 환경에서도 낙천성을 잃지 않는 작가 특유의 감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현실과 임금 체납 같은 사회 현실에 맞닥뜨리면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 채 담담하게 인생을 얘기합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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