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통산 13번째 시범경기 단독 1위를 확정했습니다. 종종 봄에만 뜨거웠던 롯데는 올해만큼은 이 기세를 가을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원정에 나선 롯데는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습니다.
그래도 불방망이쇼는 계속됐습니다.
1회부터 베테랑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7회에는 신윤후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나균안의 5이닝 2실점 호투에 이어 주축 구원투수 4명이 무실점 릴레이를 펼쳐 5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내일(24일)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해 역대 최다 시범경기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저희 (팀이) 시즌 초반에 이렇게 출발이 좋은 것 같은데, (시즌) 끝날 때도 이렇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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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8강전에서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던 두산 곽빈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한풀이 하듯 무시무시한 구위를 뽐냈습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55km에, 평균 구속도 작년보다 3km 이상 빨라진 154km를 찍었고, 최고 시속 148km에 달한 고속 슬라이더까지 더해 4회까지 볼넷 없이 탈삼진 9개,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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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재훈은 2회 3점 홈런에 이어 3회 그랜드슬램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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