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간은 이제 12시간 남았습니다. 중동의 현지 상황은 특파원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곽상은 특파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이죠, 그곳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의 진입로 오만만에 나와 있는데요 해협을 다시 열라는 트럼프의 최후통첩에도 아직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정박 중인 선박들도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페르시아만에서 또 선박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봉쇄를 풀기는커녕 반격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벼르는 상황이어서요, 최후통첩 시한을 넘기게 되는 내일(24일),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양측의 무력충돌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이 아랍에미리트의 원전도 공습 표적으로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란 정부를 대변하는 이란 관영 매체들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전을 이란의 보복공습 표적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 매체들은 SNS에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등 걸프지역 주요 발전소 10곳을 표적으로 표시했는데, 여기에 바라카 원전이 포함됐습니다.
바라카 원전은 2009년 한국기업 컨소시엄이 수주한 원전으로 4호기까지 가동에 들어갔고 현재도 한국전력 등 한국기업과 협력업체 직원 70여 명이 체류 중입니다.
만에 하나 이란의 공습 대상이 될 경우를 대비한 안전 대책도 마련 중입니다.
<앵커>
지난 주말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 여론조사에서는 이란 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쟁 초기 63%에서 지난주 54%로 감소했습니다.
믿었던 방공망이 뚫리고 인명피해가 늘면서 이스라엘 내부에도 불안감과 전쟁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김영환,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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