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뜨거운 봄'이 어제(22일)도 계속됐습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한 번도 '멀티 홈런'을 친 적이 없던 유강남 선수의 홈런 2방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시범경기 1위 확정을 눈앞에 뒀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타선이 팀 타율 3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시범경기에서 유독 1할대 초반 타율로 부진하던 유강남의 방망이마저 깨어났습니다.
3회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터뜨리더니, 6회에도 비거리 130m의 초대형 투런 아치를 추가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멀티 홈런'이 한 번도 없었던 유강남의 홈런 2방과, 레이예스의 초대형 투런포 등 12안타를 터뜨린 롯데가 한화를 10대 6으로 꺾고 2연승으로 시범경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남은 2경기 중 1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역대 최다인 13번째 시범경기 우승을 확정합니다.
한화 신예 거포 허인서는 9회 석 점 아치를 그려 시범경기 5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광현이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올 시즌 등판이 사실상 어려워져 마운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SSG는, 좌완 김건우가 5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지난해 5월 교통사고 후 넉 달 만에 돌아왔던 KIA 황동하는 5이닝 무실점으로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프로야구는 5개 구장에 8만 3천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차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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