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골 넣고 기뻐하는 카스트로프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달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생애 첫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쾰른과 2025-2026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26초 만에 팀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랑크 오노라가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려주자 쾰른 수비수 체니 노이만과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카스트로프는 2대 2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이번엔 오른발로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야니크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받은 카스트로프는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예리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주로 뛴 카스트로프가 프로 무대에서 멀티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시즌 2, 3호 골을 한 번에 몰아넣은 카스트로프는 곧 A매치 기간 유럽 원정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전,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르는 오스트리아전을 준비합니다.
카스트로프의 2골 활약에도 묀헨글라트바흐는 동점골을 내주고 3대 3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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