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미군 병력이 중동으로 추가 이동하고 호르무즈 해 협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이란 군이 걸프 해역 영유권 분쟁 도서에 대한 공격을 허용하지 말라고 아랍에미리트(UAE)에 강력하게 경 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 작전사령부의 카탐 알 안비야 대변인은 성 명을 통해 UAE 영토에서 영유권 분쟁 도서인 아부 무사, 대 툰브(Greater Tunb) 섬을 향한 침략이 있을 경우 강력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특히 UAE 영토에서 이들 섬을 겨냥한 공 격이 있을 경우 이란의 반격 목표물로 UAE 북부 토 후국 라스 알카이마를 지목했습니다.
이란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라스 알카이마가 영유권을 주장해온 이 섬들은 아라비아만에서 호 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는 입구에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란에 '항공모함'과 도 같은 이 섬이 만약 미국과 이스라엘에 점령당할 경우 이란은 해상 봉쇄 능력에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현재 이 지역의 해상 교통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마비된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대이란 군 사작전의 '점진적 축소'(wind down)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CBS, 로이 터 등 외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비해 최근 중동 지역에 병력을 증파하고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작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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