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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작전 점차 축소 검토"…"이란 전복 시도는 망상"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사작전의 '점차적인 축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것을 다시 한 번 압박했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전쟁에서 목표 달성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군사작전의 점진적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능력 무력화와 해·공군 제거, 핵 능력을 차단 등의 군사적 목표를 이뤘다는 것입니다.

추가 파병과 지상군 투입 여부를 둘러싼 긴장은 계속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CBS는 여러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파병을 놓고 고민하고 있고, 미 국방부가 이미 지상군 배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초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함정 3척을 타고 출발한 해병원정대 2천200명이 중동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것을 해협을 주로 이용하는 동맹국과 중국에 재차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해협을 쓰지 않습니다. 미국은 필요 없습니다. 유럽이 필요로 하죠. 한국·일본·중국 등이 조금 관여를 해야 될 겁니다.]

여전히 한국이 미국을 지원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과 훌륭한 관계라면서, 미국이 한국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답해 군사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이란의 새해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신년사를 내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을 전복시킬 거라 생각한 것은 망상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올해를 단결과 저항의 해로 만들자고는 주장도 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번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서면 메시지만 국영TV 앵커가 대독하면서 '신변 이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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