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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1,500원대…2009년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 이틀째 1,500원대…2009년 이후 처음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이 이란 전쟁 조기 종전 기대에도 달러 강세와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오늘(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500.6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종가 기준 이틀 연속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환율은 1,492.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장 막판 1,500원대까지 다시 올라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으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됐지만, 달러 강세로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99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947.56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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