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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여수 2·3공장 폐쇄…사업 재편 본격화

여천NCC, 여수 2·3공장 폐쇄…사업 재편 본격화
▲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단지 공장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 기업들이 사업 재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0일)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등 4개 사가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지분 50%씩을 보유한 합작회사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산단 내에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중심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에는 여천NCC 2·3공장을 폐쇄하고, 남은 1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과 통합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응해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공장 폐쇄로 여천NCC의 에틸렌 생산량은 기존 228만 톤에서 90만 톤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통합법인은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각각 3분의 1씩 지분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중복 설비를 줄이는 대신 의료용 플라스틱과 자동차 소재 등 고부가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재편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와 사업재편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공정위는 기업 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편안이 승인되면 금융과 세제, 연구개발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여수와 대산에 이어 울산 산단도 조속한 구조 개편을 추진해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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