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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원어치 날릴 판…쿠팡 믿고 구매했다 당했다"

요즘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럴 때 큰마음 먹고 금을 샀는데 금이 가짜라면 어떨까요.

실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런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60대 여성 A 씨가 지난 13일 쿠팡에서 지난 1월 구매한 1천4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골드바 팔찌 등이 가품이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A 씨는 쿠팡을 믿고 지인 선물과 투자 목적으로 금 제품을 샀지만 최근 처분하려고 김포 지역의 한국금거래소와 금은방에 갔다가 가품이거나 저품질 금이라는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후 고객센터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A 씨는 '한 판매점에 찾아가 골드바 4개에 대해 약 400만 원을 환불받았지만 나머지 업체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진품이라고 우기는 곳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쿠팡에서 가품인 일부 제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쳤으며 이미 제출한 금 제품을 국과수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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