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물질 탈취 등 전쟁을 끝낼 명분을 찾기 위해, 기어코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에 배치됐던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이 이번 주말 중동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천 명 추가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을 출발한 소형 항공모함급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이 주말쯤 페르시아만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유조선 보호 임무를 맡을 수도 있지만, 핵 물질 탈취나 하르그섬 점령 등 특수작전을 지원하는 기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대이란 군사 작전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고, 전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추가 파병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병력을 활용해 이란 연안에 지상군을 배치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수부대를 동원한 이란 핵 탈취 작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성공할 경우, 트럼프로서는 이란의 핵 문제가 급박한 위기도 아닌데, 왜 전쟁을 일으켰느냐는 국내 반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종전을 위한 승리 선언의 명분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 핵 물질 확보를 위해 지상군 투입도 고려하시나요?) 직접 들어가서 탈취하는 것 말입니까? 내가 왜 그런 기밀을 당신한테 말하겠습니까?]
영국에 주둔 중이던 특수작전 전용 수송기가 중동으로 향했다는 미 군사전문 매체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상 작전은 위험천만한 도박입니다.
장기전의 늪에 빠질 위험은 물론, 핵 물질 탈취 작전의 경우 교전 중 방사능 유출 등으로 인한 미군의 대규모 인명피해도 각오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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