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뉴욕을 연결해서 현재 에너지 가격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범주 특파원, 오늘(19일)의 가장 큰 문제가, 천연가스 가격이 하루 만에 20% 넘게 뛰었네요?
<기자>
이란과 카타르에서 오늘 집중 공격을 받은 곳이 가스전입니다.
그중에 특히 카타르 가스전은 전 세계 가스에 5분의 1을 공급하고, 우리나라와 장기 계약이 돼 있는 그런 중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장 시작과 동시에 30% 이상 올랐다가 조금 내려오긴 했지만 지금도 25% 어제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아시아와 유럽 상황을 대표하는 북해산 브렌트 유가 10% 이상 오르면서 한때 배럴 당 11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와 가스 채굴국입니다.
여기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미국 가스는 오늘 4%만 올랐고, 대표 원유인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아예 안 올랐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타격이 크고 미국은 오늘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앵커>
또 미국 연준이 오늘 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를 언급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리 동결은 예상이 돼 있던 상황이어서, 전쟁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할까가 관심이었는데, 물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관세 때문에 물가가 생각보다 안 떨어지는 데, 여기에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도 따라 오르고 소비, 고용도 다 나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전쟁으로 에너지 충격에 직면하게 됐는데, 장기적인 영향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도 했습니다.
<앵커>
여기서 또 문제는, 국제유가가 배럴 당 120달러까지 오를거라는 경고도 나온다면서요.
<기자>
시티은행은 며칠 안에 브렌트 유가 배럴 당 120달러가 되고, 이 상황이 6주간 이어지면 배럴 당 150달러, 그리고 6월까지 가면 200달러가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영국의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140달러 이상으로 두 달 이상 유지가 되면, 세계 경제 곳곳에서 경기침체가 올 거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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