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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안정적 공급선 개척해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에 엄중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도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확보하기 위한 안정적인 공급선 개척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이란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 건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현 상황을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청와대나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불안정한 중동 상황으로 원유와 원자재에 대한 수급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중동 상황으로 지방 경제가 더 큰 난관에 봉착했다며 민생경제, 투자 등 전 분야에 대한 지방우선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남성이 자신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을 언급하며 스토킹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말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상황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토론회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고용유연성을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일방적 희생 강요가 아닌 사회적 타협을 통한 균형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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