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첫 합수본 조사로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소환됐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전 의원에 대한 합수본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재수/민주당 의원 :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2018년쯤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건설 등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 의원은 합수본이 출범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도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합수본은 지난달 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어제는 전 의원의 배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기도 했습니다.
합수본은 전 의원이 지난 2018년쯤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사실관계 규명과 함께 공소시효 도과 여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전 의원은 관련 의혹 제기 직후인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났고, 지난 13일 부산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입니다.
관련 의혹에 대해 전 의원은 줄곧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왔습니다.
앞서 합수본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또 다른 정치인인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피의자 조사도 진행했는데, 두 의원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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