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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한준호, 김어준 방송 나가 정청래 향해 "대통령 언급 부적절"

'친명' 한준호, 김어준 방송 나가 정청래 향해 "대통령 언급 부적절"
▲ 민주당 한준호 의원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오늘(19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에 나가 자당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의 생각을 자꾸 언급하는 것 자체가 당을 지휘하고 있는 당 대표로서 맞냐는 생각이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인 한 의원은 오늘 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대통령을 자꾸 언급하는 것은 정부를 이끌어가는 대통령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의원의 발언은 정 대표가 당정청 협의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최종안을 마련한 다음 날인 전날 김 씨 유튜브에 나가 협의 과정을 상세하게 언급하면서 이른바 '이심정심(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마음이 같다는 의미)'을 언급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김 씨 유튜브에서는 최근 검찰 개혁 문제와 관련,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제기됐으며 이 때문에 비당권파 친명계 일부는 김 씨 유튜브 출연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김 씨 책임론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한 의원은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자신이 김 씨를 향해 '책임감 있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조치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 메시지를 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플랫폼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시청자들에게 빨리 알려주시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을 미리 해주셨으면 오히려 논란이 더 커지지 않고 딱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의원은 오늘 MBC 뉴스에서도 정 대표의 김 씨 유튜브 출연에 대해 "검찰 개혁안을 처리했고 기자회견을 했으면 그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맞다"며 "개인적으로는 좀 부적절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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