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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뒷번호판 커진다…전국 '단일 번호' 도입

오토바이 뒷번호판 커진다…전국 '단일 번호' 도입
▲ 시인성 개선된 이륜차 전국번호판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 뒷번호판이 더 커지고 식별이 쉬워집니다.

국토교통부는 번호판 크기를 확대하고 전국 단일 번호 체계를 적용한 새 이륜차 번호판을 내일(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번호판은 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늘면서, 기존 번호판이 무인 카메라나 야간 단속에서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됐습니다.

번호판은 지역 표시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사용하는 체계로 바뀌고, '서울'이나 '경기' 같은 지역명 표기는 사라집니다.

크기도 기존보다 세로 길이가 늘어나 전체 면적이 30% 이상 커집니다.

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적용해 야간이나 무인 단속 장비에서도 식별이 쉽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국민 설문에서 96% 이상이 번호판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고, 불법 운행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번호판은 내일부터 신규 등록 차량에 적용되며, 기존 차량도 원하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번호판의 시인성, 식별성이 개선되면서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 준수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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