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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BTS는 보라인데 왜 빨강?"…'정치색' 논란에 해명 나선 하이브

방탄소년단의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남산 서울타워, 세빛섬 등에 미디어 파사드로 문화 체험 공간을 만드는 '더 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명소에 붉은 조명이 켜지자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시는 BTS 컴백일인 20일과 공연 당일인 21일 저녁 7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청계천, 롯데월드 타워 등 랜드마크 15곳에 일제히 붉은색 조명을 켜겠다고 밝혔습니다.

붉은색은 현 오세훈 서울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의 상징색인데, 지방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점이라 일각에선 특정 정당을 홍보하려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BTS 팬덤 '아미'도 #방탄은보라색 등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을 올려 서울시의 결정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BTS의 상징색은 보라색인데, 정치색 논란이 계속되자 BTS 소속사 하이브 측도 어제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이브 측은 "붉은색은 '아리랑 앨범'의 핵심 색깔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도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붉은색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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