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국내 주요 기업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의 견제 기능이 사실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비교 가능한 90곳을 분석했더니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9.49%로 나타났습니다.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 대부분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뜻입니다.
모든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도 전체의 78.9%인 71곳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3천500개가 넘었는데, 부결이나 보류로 미가결된 안건은 13개, 0.4%에 불과했습니다.
사외이사가 단 1명이라도 반대나 기권 의견을 낸 안건 역시 0.9% 수준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외이사가 경영진을 견제하기보다는 이사회 안건에 형식적으로 찬성하는 구조가 고착됐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외이사 견제 기능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한양행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3.4%였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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