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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방중일정 조정 가능…최우선은 이란전 성공"

백악관 "트럼프 방중일정 조정 가능…최우선은 이란전 성공"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로 예정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및 미중정상회담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대해 "현시점에선 정상 간에 논의되는 사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 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현재 최우선 과제는 '장대한 분노'(대이란 공격) 작전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방문 일정에 대해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호위하는 작전에 중국의 동참을 요구하며 미중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방중 일정과 연계해 중국의 작전 참여를 압박하려는 취지로도 해석됩니다.

이란이 미·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맞서 글로벌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트루스소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호위에 참여할 국가가 7개국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유럽의 동맹국과 계속 대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는 과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비 지출 확대를 요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안에서도 더 많은 역할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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