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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호르무즈 통과 중" 목적지 보니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호르무즈 통과 중" 목적지 보니
▲ 호르무즈 해협

이란과 연계된 일부 선박이 사실상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여전히 항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선박 위치 추적 데이터들을 파악한 결과, 이날 오전 현재 북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을 발견했으며, 이 선박은 목적지를 중국으로 표시된 선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VLCC 이외 LPG 운반선 1척, 벌크선 몇 척 등도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가고 있고, 이들 모두 이란과 연계된 선박으로 파악됐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과 연계된 컨테이너선 1척이 페르시아만에 진입한 것도 확인됐습니다.

앞서 인도 국영 해운공사가 소유한 LPG 운반선 1척이 인도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또 다른 인도 LPG 운반선 1척도 조만간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란이 인도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선박들이 위험 해역을 항해할 때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 수가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과 연계된 원유 운반선들은 페르시아만에서 출항한 뒤 AIS 신호를 송신하지 않은 채 항해하다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를 지난 뒤 약 10일 후 말라카 해협에 도착할 때까지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르그 섬의 군사 목표물들을 타격하자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위험이 더욱 커졌다는 우려에 한국 시간 16일 오전 국제 유가 선물은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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