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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배틀' 숀 펜, 남우조연상 수상…세 번째 오스카에도 시상식 불참

원 배틀
원 배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숀 펜이 생애 세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숀 펜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부문은 '센티멘탈 밸류'의 스텔란 스카스가드와의 2파전으로 예상됐지만 트로피는 숀 펜이 차지했다.

이로써 숀 펜은 '미스틱 리버'(2004), '밀크'(2009)로 두 번의 남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남우조연상까지 차지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지하조직에서 활동하다 정체를 숨긴 채 살고 있던 주인공이 자신의 숙적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러 나서는 내용의 영화다. 이 작품에서 숀 펜은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스티븐 J. 록조 대령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를 펼쳤다.

이번 수상으로 숀 펜은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에서 연기상 3회 이상을 수상한 8번째 배우가 됐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숀 펜은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참석했지만 최근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도 불참하며 독자 행보를 보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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