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세리머니 하는 수원 삼성 정호연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도 꺾고 K리그2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수원은 오늘(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정호연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6분 헤이스의 추가 골을 더해 전남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 출발을 한 수원은 K리그2 개막 이후 3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같은 시간 김해FC와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고 역시 3연승을 달린 수원FC와 승점은 같고 다득점(수원 5골, 수원FC 9골)에서 뒤져 일단 2위에 자리했습니다.
2연패를 당한 전남은 승점 3점(1승 2패)에 머물렀습니다.
전반 34분 정호연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박대원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몬 뒤 중앙으로 내주자 정호연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 슛으로 광주 골문 오른쪽 하단에 꽂았습니다.
이번 시즌 교체로 1경기에 출전한 뒤 선발로는 처음 나선 '이정효의 애제자' 정호연이 수원 유니폼을 입고 터트린 첫 골이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주축 선수로 성장한 정호연은 지난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임대돼 이 감독과 재회했습니다.
후반에도 이정효 감독의 애제자가 힘을 냈습니다.
후반 26분, 김민우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차올리자 헤이스가 골문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헤이스 역시 광주에서 이정효 감독의 지도를 받다가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뒤 첫 골 맛을 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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