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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레단 올시즌 개막·노장배우의 연극

<앵커>

서울시 발레단이 올 시즌 첫 무대 막을 올립니다. 또 대학로에서는 올해 아흔 살의 노장 배우 신구가 열연하는 연극이 개막했습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발레단 더블 빌: Bliss & Jakie / 14~22일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시 발레단이 올 시즌 첫 공연으로 지난해 공연에서 호평받은 요한 잉거의 대표작 <블리스>와 한국 초연작인 <재키>를 선보입니다.

<블리스>는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의 '쾰른 콘서트' 음악에 맞춰 무용수들이 역동적인 에너지와 춤추는 순간의 순수한 기쁨을 발산합니다.

<재키>는 요즘 각광받는 안무가 샤론 에얄과 가히 베하르의 작품으로, 2023년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가 초연하고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화제작입니다.

테크노 음악에 맞춘 파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본능적인 열망을 표현합니다.

[샤론 에얄/안무가 : 우리에겐 춤이 필요합니다. 춤은 자유이고 춤은 연결입니다. 신체를 움직이는 것은 우리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모든 것들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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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불란서 금고' / 5월 31일까지 / NOL서경스퀘어 스콘1관]

거대한 금고가 있는 은행 건물 지하,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금고를 털려는 사람 다섯 명이 모입니다.

금고 앞에서 누군가는 일확천금을, 누군가는 복수를 꿈꾸고, 서로 다른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한바탕 소동이 펼쳐집니다.

연극 '불란서 금고'는 '웰컴 투 동막골'의 장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현역 최고령 배우 아흔 살의 노장 신구를 위해 썼습니다.

[내가 말이요, 눈을 잃고 귀를 얻은 사람이외다. 남들 다 보는 풍경을 잃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얻은 사람이요.]

신구는 예민한 청력을 가진 금고털이 장인 역을 맡아 묵직하게 극의 중심을 잡습니다.

반전이 거듭되는 이야기,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가 배어납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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