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를 공연예술학부 부교수직에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익대 측은 "징계위원회가 열려 개강 직전 직위해제됐다"며 "남 씨의 수업은 다른 교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수사 중이던 남 씨를 지난달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 씨는 지난해 서울 모처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했습니다.
현재 남 씨의 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남 씨는 1세대 뮤지컬 배우로 199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해 이후 '맘마미아', '시카고'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40년 넘게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후 지난 2014년 교단에 선 남 씨는 2018년부터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전임교원에 임용됐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02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 2번에 걸쳐 무면허 운전이 적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서병욱,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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