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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전 발목 잡은 '승격팀' 부천, 이번엔 울산과 맞대결

전북·대전 발목 잡은 '승격팀' 부천, 이번엔 울산과 맞대결
▲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부천FC 선수들

'승격팀' 부천FC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개막 후 단 2경기만을 치렀을 뿐이지만, 부천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며 뜨거운 '1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지난 시즌 2위 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까지 1대 0으로 앞서다 아쉬운 동점골을 내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승격팀은 강등 1순위'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부천은 지난 시즌 1, 2위 팀을 잇달아 만나 3-5-2 전술의 끈끈한 수비와 매서운 역습으로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광주FC, FC안양(이상 승점 4)보다 다득점에서 앞서며 당당히 리그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부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를 상대로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그야말로 '지옥의 개막 3연전'의 정점입니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고 기뻐하는 울산HD 선수들

울산은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며 주춤했으나, 2022년부터 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전통의 강호입니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인해 이번 부천전이 시즌 두 번째 정규리그 경기입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부천의 무패 행진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부천은 비록 지난 2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북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갈레고 선수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대전전에서도 몬타뇨 선수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력 면에서 상위권 팀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수비는 준비한 대로 잘되고 있지만, 공격적인 부분은 동계 훈련 때의 50% 수준"이라며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개막 후 2경기 연속골(3골)을 터뜨리고 있는 갈레고 선수의 3경기 연속 득점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 감독은 "갈레고 선수의 슈팅 임팩트가 워낙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부천과 나란히 무패를 기록하며 2, 3위에 오른 광주와 안양은 각각 전북(모레)과 강원(오는 15일)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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