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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규리그 끝까지 접전…다음주 챔프전 직행 티켓 결정

프로배구 정규리그 끝까지 접전…다음주 챔프전 직행 티켓 결정
▲ 남자부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 장면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이 걸린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를 둘러싼 경쟁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현재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1위와 3위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3-4위 팀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1위 경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승점 66점으로 동률인 가운데, 오는 19일로 연기된 맞대결에서 챔프전 직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3위 싸움도 치열합니다.

6위 OK저축은행이 탈락한 가운데, 공동 3위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상 승점 55점), 5위 우리카드(승점 52점)가 승점 3점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모레(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8일에는 KB손해보험을 안방인 수원체육관으로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릅니다.

득점 선두 베논 선수를 앞세운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할 경우 최소 준PO 진출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 대한항공전에 이어 18일 한국전력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칩니다.

비예나 선수와 나경복, 임성진 선수의 화력을 앞세워 3위 확정을 노립니다.

최근 2연승 중인 우리카드 역시 14일 한국전력전과 17일 삼성화재전 결과에 따라 막판 뒤집기를 노릴 수 있습니다.

박철우 감독대행의 리더십 아래 아라우조와 알리 선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읍니다.

공격하는 GS칼텍스 실바(왼쪽)와 블로킹하는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

여자부 또한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6점)와 2위 현대건설(승점 62점)의 선두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위 흥국생명(승점 57점)이 이미 봄배구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4위 GS칼텍스(승점 54점)와 5위 IBK기업은행(승점 51점)의 순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특히 이번 토요일(14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대결은 사실상 봄배구 티켓의 향방을 결정지을 외나무다리 대결로 꼽힙니다.

기업은행의 빅토리아 선수와 3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한 GS칼텍스의 실바 선수가 화력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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