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수중 지뢰, 기뢰 설치용 선박들을 대부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전쟁은 언제든 자신이 끝내고 싶을 때 끝날 거라고 말했지만, 이스라엘은 끝까지 갈 생각이고, 이란도 마지막까지 저항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첫 소식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석유회사 관계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라고 독려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해협 주변에 이란이 설치한 기뢰부설함들을 대부분 제거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제 생각엔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세요, 우리는 하룻밤 만에 그들의 기뢰선을 거의 다 격침시켰잖아요.]
이와 함께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민간 항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도 예고했습니다.
이란 정권이 민간 항구를 이용해 국제 해운을 위협하는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민간인들은 이란 해군이 작전 중인 모든 항만시설에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현재까지 60척 이상의 선박을 포함해 5천500개 이상의 이란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일정표보다 훨씬 앞서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란과의 전쟁은 자신이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미국과 공동 작전중인 이스라엘은 다른 얘길 꺼냈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모든 목표를 완수하고 승리를 거둘 때까지 필요한 만큼 시간제한 없이 계속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간부 역시 모든 군사 역량을 파괴 직전까지 마모시킬 장기적인 소모전에 휘말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결사 항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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