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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장 격렬한 공습"…이란 "금융 거점 타격"

<앵커>

미국과 이란은 서로를 향해 가장 강력한 공습과 군사 작전을 하겠다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은 이란중앙은행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금융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권민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너머로 섬광이 번쩍이고 건물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폭발이 여러 번 반복됩니다.

현지 시간 10일 밤, 이란 수도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 근처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한가운데에도 폭탄이 떨어져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이란 구호단체 관계자 : 6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구급대원들이 계속 시신들을 수습하고 있어요.]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개전 이래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최대 공습을 가하겠다고 밝힌 뒤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 우리는 압도적이고 끊임없이 목표에 집중해서 승리하고 있습니다.]

이란 서부 알리 구다르즈에서는 이스라엘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자폭 드론에 혁명수비대 대령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1만 곳에 달하는 민간인 지역을 공격하면서 사망자가 1천300명을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도 "가장 강렬하고 무거운 작전"을 시작했다며 반격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금융거래가 마비됐다며,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이슬람 율법을 적용해 "눈에는 눈, 은행에는 은행 원칙에 따라 자본 거점을 타격할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 은행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테헤란 석유저장 시설이 공격당하자,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 하이파의 석유, 가스 관련 시설에 드론 공격으로 보복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쿠웨이트 주둔 미군 사령부 등 중동 내 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중동 전역에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화면출처 :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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