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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선두 LG마저 잡고 파죽의 6연승…단독 6위로

프로농구 소노, 선두 LG마저 잡고 파죽의 6연승…단독 6위로
▲ 1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경기. 소노 임동섭이 3점 슛을 넣자 동료들이 기뻐하고 있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의 핵으로 떠오른 고양 소노가 선두 창원 LG마저 잡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려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소노는 오늘(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4대 70으로 물리쳤습니다.

2월 1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6연승을 내달린 소노는 23승 23패로 5할 승률을 만들며 수원 kt(22승 23패)를 제치고 단독 6위가 됐습니다.

데이원 선수단을 인수해 2023년 창단, 프로농구 3번째 시즌을 보내는 소노는 지난 두 시즌 연속 8위에 그친 뒤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6연승은 소노 창단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반면 선두 LG는 2연패에 빠지며 31승 15패를 기록, 2위 안양 정관장(29승 16패)에 1.5경기 차로 쫓겼습니다.

LG는 창단 29주년 기념일에 통산 관중 300만명을 돌파해 여러모로 뜻깊었던 경기를 승리로 자축하지는 못했습니다.

프로농구 구단이 통산 관중 300만명을 넘어선 건 서울 SK(2024년)에 이어 LG가 두 번째입니다.

1쿼터엔 두 팀 모두 야투 성공률이 30%를 밑도는 난조를 보인 가운데 LG가 12-9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2쿼터엔 소노의 슛 감각이 살아나며 틈이 생겼습니다.

소노는 22대 20에서 임동섭, 이재도의 연속 외곽포와 이정현의 스틸에 이은 속공 마무리로 2쿼터 2분 7초를 남기고 30대 20으로 도망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엔 네이던 나이트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며 소노가 37대 23으로 벌렸습니다.

3쿼터 한때 20점 차(40대 60)까지 끌려다녔던 LG는 잠잠하던 간판 슈터 유기상이 4쿼터 터지기 시작하며 매서운 추격전에 나섰고, 마음이 급해진 소노의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승부는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LG는 4쿼터 중반 55대 69에서 9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3분 17초를 남기고 64대 69로 따라붙었습니다.

압박을 이어가던 LG는 4쿼터 종료 44.5초 전엔 유기상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70대 74로 바짝 뒤쫓았지만, 이후 추가 득점하지 못하며 패배를 곱씹어야 했습니다.

소노는 15점 9리바운드를 올린 나이트, 13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정현을 필두로 이날 코트를 밟은 10명이 모두 득점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LG도 마레이(14점 9리바운드), 타마요(13점 8리바운드), 유기상(13점), 양홍석(12점 9리바운드), 양준석(11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했으나 웃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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