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의 대학 편입, 취업 특혜 의혹 등으로 김병기 의원이 경찰에 세 번째로 출석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11일) 조사를 토대로 경찰이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오늘 오전 세 번째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병기/무소속 의원 :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 더 소명하실 예정이신가요?) 조사 잘 받겠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연이틀에 걸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13가지나 되는 만큼, 경찰과 추가 조사 시점을 조율해 왔습니다.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서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차남의 숭실대 편입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특혜 의혹, 김 의원 부인이 당시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3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두 차례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세 번째 소환 조사를 앞두고 김 의원의 차남을 재소환해 관련 의혹을 캐묻는 한편,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주장한 전 동작구의원 A 씨와 그 과정에서 전달책 역할 등을 한 걸로 의심받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도 불러 대질 신문 등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세 번째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 의원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상민)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