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이 기뢰 부설함들을 공격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제거하지 않으면 전례 없는 공격을 퍼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에 정박해 있는 소형 함정들이 잇따라 폭발합니다.
미군이 이란의 기뢰부설함 16척을 침몰시켰다면서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란은 현지 시간 지난 화요일부터 이런 소형 선박들로 한 번에 두세 개씩 기뢰를 옮겨서 호르무즈 해협에 깔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현재까지 100개 이하를 설치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최대 6천 개까지 더 기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뢰는 작동 방식이 다양하고 음파탐지기 등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서 설치한 나라가 아니면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보도 직후, 이란이 이 기뢰를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전례 없는 수준의 공격을 할 것이라고 SNS에 적었습니다.
또, 최근 몇 시간 동안 기뢰 부설용 배 10척을 침몰시켰다고도 밝혔습니다.
미군도 비슷한 발표를 내놨습니다.
[댄 케인/미 합참의장 : 오늘 기뢰 저장창고와 운반선을 추적하고 공격할 것입니다. 이 작전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국제 유가는 아직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어제와 비슷한 80달러대 중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뉴욕증시도 다우와 S&P500이 각각 0.1%, 0.2% 내리는 등 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천465원까지 내려오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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