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때처럼 중진들이 나서서 희생해야
-진정한 절윤? 핵심 친윤의원 불출마 선언해야
-'절윤' 진정성 확인하려면 전한길 탈당 지켜봐야
-오시장은 장동혁 대표에 통합리더십 요구한 셈
-오세훈 미신청은 무너진 당 리더십 향한 경고
-오세훈, 공천 추가 공모하면 신청할 거라고 봐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3월 11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김태현 : 이 BGM 좋아요, 경쾌하고요. 수요일에 만나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전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태현 : 이번 주 누가 의원님을 지난 한 주 동안 앵그리하게 만들었을까요.
▶김성태 : 지난 한 주 만에 제가 이 방송을 왔기 때문에 이제 선거 불과 80일도 남지 않은 이 점에서 여전히 6.3 지방선거 진용을 갖추지 못하고, 전국 지방선거를 리드해나가야 될 서울시장이 공천접수 신청도 하지 않은 작금의 상황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고, 이걸 극복하지 못하는가. 그런 측면에서 제가 이 보수의 본산 정당의 역사를 쭉 되돌아보는 이런 경우가 없었어요.
▷김태현 : 지금 최악이에요?
▶김성태 : 최악이지요?
▷김태현 : 그러면 오세훈 시장에게 앵그리하셨습니까, 아니면 그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장동혁 대표에게 앵그리했습니까?
▶김성태 : 공관위원장도 40, 50% 정당의 공관위 위원장처럼 그런 언어구사를 하고 공천룰을 갖다 세팅하고, 또 이벤트를 만든다 그러고.
▷김태현 : 복면가왕이요?
▶김성태 : 정말 그런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 안타깝다. 지금 실상은 수도권과 같은 경우는 지금 2022년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되고 치른 3개월 만에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그 바람으로 왕창됐어요. 그런데 그 수도권의 기초자치단체장마저도 출마를 꺼려할 정도로 그렇게 지금 어려운 상황이에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하나씩 볼게요. 그런데 지난 월요일에 의총 끝나고 결의문 나왔잖아요. 이른바 절윤 결의문이요. 이거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이제 됐어, 당이 살아나겠구나였어요? 아니면 이거 가지고 되겠느냐?였어요?
▶김성태 : 그거 하나 만드는 데 15개월 걸려서. 실질적으로 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자정노력을 통해서 그런 보수정당으로서의 합리적 가치기반. 이게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견제와 비판, 거대입법권력에 대한 대응. 여소야대정국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무슨 힘이 있어요? 국민여론이 사법 3법도 너희들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 하면 못 하는 겁니다. 그만큼 야당이라는 것을 국민적 신임을 갖다 얻지 못하면 지나가는 소도 알아주지 못해요. 그런 측면이라면 12.3 비상계엄 오판, 망상을 지어내려면 이만저만한 각오가 있어야지요. 그러면 냉혹한 자기 객관화를 해야 되는 거예요. 외부요인이 다 돌리거든요. 윤석열 의견이든 부정선거 음모론자든 그런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그걸 인식해서 윤석열을 제대로 지워내지 못한 그 과오 때문에 지금 백약이 무효했던 거예요. 대장동 항소포기를 하고 검찰개혁이고 사법개혁이고 마음대로 해도 그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이 얼마나 짖어댔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심판자로서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을 끌어올리지 않았단 말입니다.
▷김태현 : 윤석열 대통령 지지하는 거.
▶김성태 : 측근세력, 정치세력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자정노력을 되는 거예요.
▷김태현 : 그 자정노력의 일환으로서 앞서 드린 대로 15개월 만에 나온 건데요. 의원님은 만족하세요, 아니면 늦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지 이런 거예요?
▶김성태 : 저는 사자성어로 이런 상황에서 만시지탄밖에 생각이 안 나요.
▷김태현 : 그러면 이 메시지의 수준에 좋은 얘기는 안 나오시는 거지요?
▶김성태 : 이것과 함께 결의문이 그저께 나왔잖아요. 어제 오늘 후속조치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국민들은 이걸 기다린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후속조치란 다른 거 아니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런 망상에 젖어서 국정운영을, 정치를 실종시키면서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결국은 비상계엄이라는 그런 사용해서는 안 되는 도구를 손에 들고 그걸 수단으로 다시 국정을 갖다가 장악하려고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대통령 측근 호가호위 세력들이 또 있단 말이에요.
▷김태현 : 그때 몇 번 말씀하셨어요.
▶김성태 : 그 세력들이 지금 자신은 당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지만 여전히 당의 절대적인 운영기조라든지 당의 의사결정이라든지 이 중심에 걔네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란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너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든 그런 집단 아니냐. 헌재에서 파면결정나고, 또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무기징역도 받고. 그러면 너희들은 뭐 하는데? 이거거든요. 너희들은 그러면 최소한 호가호위 세력들 중에 공익보다는 사익에 취해서 나쁜 짓하는 친구들 꽤 있어요.
▷김태현 : 이름 얘기해 주시면 안 되지요?
▶김성태 : 그런 친구들 최소한 당에 불출마라도 하면서 마중물 역할이라도 해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친구들이 주제에 상임위 위원장한다고 폼 재고 앉았고. 그 당이 뭐 이재명 대통령이나 거대입법권력 민주당이 저렇게 절대권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무슨 역할을 하냔 말이에요.
▷김태현 : 상임위 위원장 얘기 나왔으니까 좁혀진 것 같은데요.
▶김성태 : 우리 김 앵커는 늘 그게 문제예요. 물론 내가 고발당한다고 무서워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최소한 그런 친구들이 다음 총선 불출마라도 이렇게 선언해 주면서 나를 보고라도 당이 변화와 혁신을 해서 6.3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국민들이 절대권력에 견제심리라도 나와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그나마 선방할 수 있도록 우리가 변화하자 앞장서야 된다는 거예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실질적으로 당을 변화와 혁신을 시키는 데 당의 측근핵심세력들은 흔히 말하는 2선 후퇴라는 것을 했어요.
▷김태현 : 의원님은 친박도 아닌데 불출마를 선언했잖아요.
▶김성태 : 친박을 포함한 소장파들이. 이런 소장 개혁파 의원들이 되레, 우리는 우리가 직접 친박세력들은 아니겠지만 정치적 책임을 지겠닥고 먼저 해요. 그래서 정갑용 부의장, 마산의 이재용 부의장 등이. 그렇게 해서 명맥 이어오면서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셀럽으로 모셔서 대통령까지 만든 정당 아니겠습니까? 국민이 이렇게까지 기회를 준 사람들인데. 우리가 국민들을 탓할 수도 없는 거고요. 그러면 6.3 지방선거에서 윤어게인 세력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전국에 그 많은 지방기초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광역단체 선거를 책임져줄 수 있느냐는 거예요.
▷김태현 : 친윤 핵심들은 불출마를 선언해야 된다는 거잖아요. 이름 말씀하셔도 소송 안 걸려요.
▶김성태 : 다 알아요. 제가 포괄적으로 얘기해 주는 게 훨씬 좋아요. 윤석열하고 술친구 자랑한 사람이나.
▷김태현 : 누구인지 알겠어요.
▶김성태 : 김건희 여사 오가면서 당의 메신저 역할이라고 온갖 폼 다 재던 친구들 있어요. 그런 친구들 최소한 몇 명 이라도 양심적 판단과 결정을 하고, 국민의힘이 엊그저께 윤석열 절윤 결의문을 통해서 하나하나 변화돼가는 모습을 실천하면 왜 오세훈 시장이. 지금 불출마까지도 배수의 진을 치면서 그런 행동을 하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제일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장동혁 대표가 결의문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의원총회에서. 그러고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기자들 얘기해 보니까 여러 의원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했거든요.
▶김성태 : 이건 복잡하게 할 필요도 없어요. 윤석열 절윤 결의문 나오니까 제일 먼저 방방 뜬 사람이 누구입니까. 있잖아요. 그 사람이 국민의힘 탈당한다고 하잖아요. 오늘 탈당한다고 그랬으니까 탈당하면 그사이에 그 사람들 다시 추스르고 아우르면서 진의는 그게 아니야. 우리가 6.3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한 거니까 그건 아니야. 이 사람이 탈당한다던 사람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기고만장하면 그 진정성은 빵점 되는 거예요.
▷김태현 : 진짜 전한길 씨가 탈당하는지 안 하는지 보면 된다? 장동혁 대표가 저도 의원들 의견 정말 동의하고 절윤하겠습니다 말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본인의 핵심지지층이.
▶김성태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노동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제대로 했어요.
▷김태현 : 그런데 사람들이 정책적인 건데관심이 있나요?
▶김성태 : 정책적인 것이지만 노동운동, 노동단체 입장에서는 상당히 보수진영이 진일보한 것은 평가를 해 줘야 됩니다. 노동조합비도 쉽게 말하면 회계의 투명성을 통해서 외부회계 감사 받아라 하는 것도 윤석열 때 했던 부분이거든요. 노동탄압으로 비춰지는 부분인데 그거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하니까 진일보한 부분이지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책적으로 잘못한 것을 하는 것은 좋아요. 더 중요한 것은 정치세력이 국민의힘이 어떻게 변화돼서 이 사람들이 공천한 후보들이 6.3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 그런 측면에서 국민 여론을 돌리는 자정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김태현 : 결국 전한길 씨가 진짜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를 보면 장 대표의 의중을 알 수 있다 이 말씀이신 건데요. 대부분 그렇게 보잖아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진짜 국민의힘이 절윤을 했는가 후속조치를 보면 알 수 있다. 후속조치는 뭐부터 해야 돼요? 언론에서 나오는 객관식으로 드릴까요? 윤민우 윤리위원장이나 몇몇 측근들의 정리. 둘째, 한동훈 대표의 복당. 셋째,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절연선언 그런 게 있던데요.
▶김성태 : 원래 보수는 큰 그릇이에요. 당의 다양성을 다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언로를 다 열어놓은 상태에서 당이 건강하게 운영돼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당과 마찰하는 사안이 있다 하면 이제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그걸 다 정리를 해야지요. 그렇게 해서 6.3 지방선거를 해야 되는 것이고.
▷김태현 : 그러면 친한계 다시 복당시키고 몇몇 쟝대표 측근들내보내라?
▶김성태 : 일정 부분 자기 정치가 백의종군으로 비춰지는 상황이 됐을 때 이 당도, 제가 볼 때는 앞으로 80일이라는 것은 국민의힘 내적으로서도 많이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그런데 그걸 지금부터 해야 돼요. 지금도 상당히 늦었어요. 그런 측면에서 결단과 결심을 할 부분은 해야 된다는 거지요.
▷김태현 : 당이요?
▶김성태 : 당이요.
▷김태현 : 할 것 같습니까?
▶김성태 : 그건 한 사람의 뜻은 아닙니다. 오세훈의 요구가 그거아닙니까. 통합을 만들어달라.
▷김태현 : 오 시장이 공천신청 안 해 배수의 진을치면서 총회 이끌어낸 것 아니냐 초기평가가 있었는데요. 오 시장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송언석 원내대표가 그전부터 장 대포랑 준비하고 있었어. 오 시장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김성태 : 국민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에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기획을 했어요. 아마 제가 보기에는 그중에 하나일 겁니다. 장동혁 대표도 남양주 8인 회동을 통해서 구체화시켜서 나온 게 결정문이고요. 그런 상황에서 또 오세훈 시장도 자신의 결기를 보인 그런 거지요.
▷김태현 : 어느 누구 하나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김성태 : 오세훈 시장은 불출마까지도 포함한 배수의 진에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기획안을 잡겠다고 했는데 문을 활짝 열겠다고 했으니까요. 추가공모를 한다는 거거든요. 추가공모 절차가 이루어지면 아마 오세훈 시장은 출마신청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수고하십시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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