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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아주 빨리 끝날 것…20배 더 강한 타격"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풀지 않으면, 지금보다 20배 더 강하게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10일) 8시 뉴스는 종전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그 배경을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을 상대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며, 전쟁이 아주 빠른 시일 안에 끝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전쟁은) 아주 빨리 끝날 겁니다. 보세요, 그들이 가진 건 지도부를 포함해 모두 다 사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며 4주에서 6주까지로 전망한 것보다 더 빠른 종전을 시사했습니다.

목표물 5천 개 이상 타격, 이란 함정 51척 격침, 이란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 80% 제거 등 군사적 성과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걸프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는 이란 드론 제조 시설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지금보다 20배 더 강력한 타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테러 정권이 전 세계를 인질로 잡고 우리 공급망에 타격을 주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미 해군이 호르무즈에서 유조선 호위에 나서는 방안도 거듭 언급했습니다.

이란이 숨진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한 데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실망스럽습니다. 그 나라에 똑같은 문제만 반복될 텐데, 그런 선택을 하다니 실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이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 공격을 계속하면서 조기 종전을 달성하겠다는 모순된 목표를 이룰 방법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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