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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름 '제비·도라지' 교체…58차 태풍위원회 제주서 개최

태풍 이름 '제비·도라지' 교체…58차 태풍위원회 제주서 개최
▲ 10일 제주에서 열린 태풍위원회 제58차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산하 태풍위원회 제58차 총회가 이번 주 제주도에서 진행됩니다.

이미선 기상청장이 이번 총회부터 태풍위 의장직을 이어받습니다.

태풍위 의장은 총회를 주재하고 앞으로 1년간 위원회를 대표하게 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커지는 태풍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2027∼2031년 전략 계획'과 태풍위원회 60주년 준비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 2024년 태풍위 회원국에 큰 피해를 줘 직전 총회에서 퇴출하기로 한 9개 태풍 이름(에위니아·야기·제비·끄라톤·짜미·콩레이·마니·도라지·우사기)을 대신할 이름도 선정합니다.

교체될 태풍 이름에는 각각 한국과 북한이 제출했던 제비와 도라지가 포함됐습니다.

도라지는 필리핀에 6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제비는 크로아티아어 욕설과 발음이 같다는 이유입니다.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에는 태풍위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을 돌아가면서 붙이게 됩니다.

큰 피해를 일으킨 태풍은 이름을 퇴출하는데, 큰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차원입니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 모든 회원국에서 발음하기 쉬워야 하고, 일기예보에 사용했을 때 혼선을 주지 않은 단어로 정합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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