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청 민원실에 인공지능 상담원이 등장했습니다 말로 질문하면 화면 속 AI가 곧바로 답하는 무인안내기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 키오스크에서는 청사 안내, 음성 안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메뉴를 선택해 주세요."
울산시가 이달부터 도입한 AI 기반 민원 상담 무인안내기입니다.
[수도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질문을 던지자, 화면 속 AI가 문제 원인을 추론하고 해결 방법과 관련 부서 연락처를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자체 구축한 상담 데이터 1천200종을 기반으로 인허가와 복지, 교통 등 시정 전반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존 자료에 없는 질문은 생성형 AI와 연계해 답변을 내놓습니다.
[정미분/울산 중구 : 생각보다 사용하기가 간편해서 그리고 음성으로 말을 해주니까 알아듣기도 쉽고 해서 그런 부분이 편리하다고 지인들한테 얘기해줄 것 같습니다.]
부서 위치나 청사 안내도 음성으로 가능하고, 휠체어 이용자나 저시력자를 위한 별도 설정도 담겼습니다.
여권 업무나 부서 위치 문의처럼 반복 수요가 많은 민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경욱/울산시 자치행정과장 : 민원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챗봇 구축과 기기 설치에 총 8,000만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만큼, 보다 폭넓은 활용법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도 남습니다.
시는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UBC 성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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