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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마무리 단계"…모즈타바 승계에 "큰 실수"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이란 전쟁이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이 발언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뒤에 직접 기자회견을 한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머물고 있는데, 예정에 없었던 기자회견을 워싱턴DC로 출발하기 전에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회견은 약 30분 뒤로 예고됐는데, 조금 지연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이란 전쟁 관련 내용이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란 최고지도자로 숨진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선출된 데 대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전반적인 전쟁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앵커>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던 시점인데, 마무리 수순이라고 얘기를 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앞두고도 여러 언론과 전화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금 CBS뉴스에는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고 통신도 없다면서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원유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잠시 뒤 기자회견에서 좀 더 구체적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신속히 끝내기 위한 제안을 설명했다고 러시아 측이 전했습니다.

<앵커>

하메네이의 차남이 최고지도자 자리를 승계한 것을 두고는 계속 뭔가 조치를 할 것처럼 말하고 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즈타바 선출은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지속될지 모르겠다고도 했는데 모즈타바 새 지도 체제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포스트와의 통화에서도 모즈타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미국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스트 저널은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가 핵 포기 등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모즈타바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을 승인할 수 있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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