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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 웨이드 이어 마이애미 소속 두 번째 '1만 득점'

아데바요, 웨이드 이어 마이애미 소속 두 번째 '1만 득점'
▲ 슛하는 아데바요(오른쪽)

뱀 아데바요(28)가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1만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아데바요는 오늘(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21대 11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아데바요는 오늘 넣은 24점을 합해 마이애미 소속으로 통산 1만 득점을 돌파해 총 1만 1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이애미 소속으로 1만 득점을 올린 선수는 2003∼2016년, 2018∼2019년 뛰며 세 차례 우승(2006, 2012, 2013년)을 이끌어 팀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가드 드웨인 웨이드(은퇴·2만 1,556점)에 이어 아데바요가 두 번째입니다.

201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 한 팀에서만 활약해왔고 지금은 주장도 맡고 있는 빅맨 아데바요는 9번째 시즌 만에 팀의 '레전드' 뒤를 이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데바요는 "내 기량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웨이드 같은 선수의 뒤를 이어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아데바요는 처음엔 득점원으로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지만, 스스로 노력과 의지로 지금에 이르렀다"면서 "지금 우리 팀에 그의 득점력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25점 6리바운드)를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를 잡은 마이애미는 5연승을 질주, 동부 6위 올랜도 매직(35승 28패)과 승차를 없앤 7위(36승 29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디트로이트(45승 18패)는 4연패에 빠져 2위 보스턴 셀틱스(43승 21패)에 2.5경기 차로 쫓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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