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장악하고 있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미군 사망자는 1명 늘어서 7명이 됐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 남부의 한 마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을 계기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대한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희생자는 모두 394명. 또, 지금까지 1,13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고, 피란민은 무려 52만 명에 달합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이란 수도 테헤란 지역의 석유 저장소에선 여전히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유독 물질이 대규모로 퍼져 나가면서 테헤란 지역에서 강산성의 기름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벌인 고의적인 화학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란의 거센 반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이란의 미사일 공습이 방공망을 뚫고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지금까지 이란의 공습으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6일 예인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을 맞고 침몰해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란의 반격으로 미군 사망자도 한 명 더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이란 공격을 주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전쟁으로 인한 7번째 미군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8일 노르웨이 오슬로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폭발이 발생해 당국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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