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 대표팀 주장 애런 저지가 WBC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저지는 브라질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1회 첫 타석 원아웃 2루 기회에서 5년 전 국내 프로야구 KIA에서 뛰었던 브라질 선발투수 다카하시로부터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WBC에 처음 나선 저지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로 장식하며 이번 대회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저지의 선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미국은 5회 상대의 제구 난조 속에 4연속 사사구를 얻어내 한 점을 더 낸 뒤 투랑의 3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15대 5 완승을 거둔 미국은 2017년 이후 9년 만의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할 경우 만날 가능성이 있는 D조의 강력한 우승후보 도미니카 공화국도 첫 경기부터 막강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니카라과와 3대 3으로 맞선 6회 카미네로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도미니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8회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에 이어, 원아웃 2-3루 기회에서 오닐 크루즈가 비거리 137미터의 초대형 석 점 홈런을 터뜨려 12대 3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같은 D조의 강호 베네수엘라는 복병 네덜란드를 6대 2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B조에서 미국을 위협할 후보로 꼽히는 멕시코는 영국과 1대 1로 맞선 8회에 터진 아란다의 결승 석점 홈런으로 8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A조에선 푸에르토리코가 선발 세스 루고부터 투수 7명의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앞세워 콜롬비아를 5대 0으로 눌렀고, 쿠바는 메이저리거 몬카다의 홈런을 앞세워 파나마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취재 : 이성훈 / 영상편집 : 황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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