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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즌 마치면 허수봉·정호영 FA로…영입 전쟁 예고

프로배구 시즌 마치면 허수봉·정호영 FA로…영입 전쟁 예고
▲ 현대캐피탈의 간판 공격수 허수봉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대어급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남녀 선수는 36명 안팎으로, 남자부에선 두 번째 FA 자격을 얻는 현대캐피탈의 허수봉·황승빈, 삼성화재 김우진, 우리카드 이상현 등이 주요 관심 대상입니다.

여자부에선 정관장의 정호영·이선우·염혜선과 현대건설 김다인, 페퍼저축은행 박정아 등이 FA가 되며, 이 중 정호영·이선우·김다인이 처음 FA 자격을 얻어 '빅3'로 꼽힙니다.

남녀부 모두 A급 고액 연봉자가 많아 타 구단 영입 시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을 내줘야 하며, 특히 한국 남자 대표팀의 간판 허수봉 선수가 얼마를 받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허수봉 선수는 올 시즌 소속팀의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481점을 기록하며 국내 공격수 중 가장 높은 득점 순위(8위)에 올랐고, 오픈 공격 1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는 허수봉 선수가 이번 시즌 남자부 최고 보수(12억 원)를 받았던 황택의 선수를 넘어설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카드의 이상현 선수는 세트당 평균 블로킹 0.615개로 부문 3위에 올랐으며, 삼성화재 주장 김우진 선수는 최근 부상에도 불구하고 32경기에서 총 413점을 뽑으며 활약했습니다.

공격하는 정관장의 정호영

여자부 예비 FA 중에서는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정호영 선수와 세터 김다인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호영 선수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세트당 블로킹 0.667개(4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지만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예상됩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양효진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정호영 선수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여자부는 다음 시즌부터 개인 연봉 상한액이 기존 8억 2,500만 원에서 5억 4,000만 원으로 크게 축소되어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어급 예비 FA 선수들이 챔피언결정전 종료 사흘 후 시작되는 FA 협상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배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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