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강남경찰서
여성들의 신상 정보를 폭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주클럽' 운영자인 30대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공갈,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와 일반인 등 여성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삭제를 요청하는 피해자에게는 모두 3천8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6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이트 분석 등을 통해 주클럽 운영자를 특정하고 지난달 말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또 다른 신상폭로 인스타그램 계정인 '강남주' 운영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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