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과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측은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14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1백여 개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창의성과 기회, 연대라는 주제로 마련된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그 시작은 오는 7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부천필하모닉의 개막공연입니다.
프랑스 출신 아드리앵 페뤼숑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프랑스 피아니스트 아리엘 베크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협연합니다.
프랑스 음악 축제인 '페트 드 라 뮈지크'도 오는 6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데, 밴드 뮬(Meule) 등 다수의 프랑스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이 기간 JYP 엔터테인먼트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 등이 협력해 음악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송라이팅 캠프도 진행합니다.
오는 6월 4일 덕수궁에서 열리는 140주년 공식 기념 행사에선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합니다.
6월에는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근현대 미술 상설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퐁피두 센터 한화'도 개관합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선 프랑스 예술 컬렉터 필립 티로가 소장한 남관, 박서보, 이유환, 방혜자, 이배 등 프랑스에서 활동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4월부터 열리고, 8월에는 프리즈 서울의 일환으로 이배와 장미셸 오토니엘, 두 작가의 특별 전시도 열립니다.
문학 분야에선 오는 6월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저명한 프랑스 작가들이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이달 16∼20일에는 '공쿠르 문학상-한국' 행사가 열립니다.
국내 200여 명의 대학생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공쿠르상의 최종 후보작 중 한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은 서울국제공연제 일환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오는 5월 18일 이화여대 개교 140주년을 맞아 "여성, 미래의 힘: 한불 140년의 대화" 라는 주제로 경제,문화,과학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 강화를 논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도 열립니다.
대사관측은 배우 전지현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를 수교 140주년 명예 앰버서더로 위촉했다면서, 두 사람이 주요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해 한국 문화의 역동성과 양국 문화 교류 확대를 보여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주한프랑스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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