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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K리그…전북·대전 첫 승·이정효 2연승 도전

이번 주말 K리그…전북·대전 첫 승·이정효 2연승 도전
▲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전북 현대와 부천 FC의 경기. 후반전 전북 이동준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나란히 발목을 잡힌 우승 후보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주말 원정길에서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오는 8일 낮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슈퍼컵 우승으로 가뿐하게 시즌을 시작한 전북은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에 2대 3으로 역전패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새 사령탑 정정용 감독이 원하는 후방에서부터의 공격 전개, 패스워크를 통한 상대 위험지역 공략 등이 아직은 선수단에 잘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고, 결국 15년 만의 리그 홈 개막전 패배라는 쓰라린 결과를 내고 말았습니다.

다음 상대는 부천보다 까다롭습니다.

김천은 정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했기에 그의 축구를 잘 아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천 미드필더 이수빈과 공격수 전병관은 전북에서 뛰다가 지난해 동반 입대한 선수들이어서 전북 옛 동료들의 경기 스타일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북에도 김천을 잘 아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말에 전역한 이동준, 김승섭, 맹성웅이 '옛 전우'를 상대합니다.

티아고와 모따, 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둘이나 보유한 전북의 공격진은 막강합니다.

전북이 첫 승리를 거두려면 부천전에서 결정적 실수를 범한 수비진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한 대전은 모레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선수를 영입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대전은 슈퍼컵에서 패하고 개막전에선 FC안양과 1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계 플레이를 거쳐 서진수가 마무리한 안양전 선제골 장면은 대전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새 외국인 공격수 디오고 역시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천FC 갈레고

전북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려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부천 공격수 갈레고를 잘 막는다면 대전의 승리 가능성은 커집니다.

승격 첫판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을 거꾸러뜨린 부천은 내친김에 준우승팀도 격파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 4일엔 사령탑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계약 연장을 발표하며 분위기를 더욱 띄웠습니다.

이번 대전전은 구단 사상 K리그1 첫 홈 경기여서 연승을 향한 열망은 더 큽니다.

안양 역시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 FC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안양은 지난 시즌 제주 상대 1승 3패의 열세를 보였습니다.

최전방의 유키치와 마테우스, 빠른 스피드의 최건주를 앞세운 과감한 공격으로 올 시즌엔 제주의 기선을 제압하려고 합니다.

이번 라운드 K리그1에서는 4경기만 치러집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에 진출한 FC서울과 강원FC의 2라운드 2경기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K리그2(2부)에서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이 모레 낮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프로 무대에 입성한 파주 프런티어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한국 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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