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플레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인 대런 플레처(42)의 아들이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영국 BBC는 4일(현지시간) 맨유의 미드필더 잭 플레처(18)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1천500파운드(약 29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레처는 의무적으로 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해야 합니다.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대표인 잭 플레처는 선수 시절 맨유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의 쌍둥이 아들 중 하나입니다.
그는 지난 10월 맨유가 2-5로 대패한 반즐리와의 잉글랜드풋볼 리그(EPL) 트로피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퇴장당했습니다.
타이틀 스폰서 이름을 따 버투 트로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잉글랜드 리그1(3부)과 리그2(4부) 48개 팀에 프리미어리그2(21세 이하 리그) 16개 팀을 합쳐 총 64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는 컵대회입니다.
당시에는 플레처의 퇴장 사유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FA는 플레처가 상대 선수를 '게이 보이'(gay boy)라고 불러 퇴장당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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