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중남미 12개국 정상과 회의를 엽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파나마,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의 정상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다른 국가들이 추가될 수도 있다"며 "토요일에 열릴 이 새로운 라틴아메리카 정상회의의 목적은 우리 지역의 자유, 안보,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범죄적 마약 테러 조직과 카르텔에 맞서고, 미국뿐 아니라 서반구로 들어오는 대규모 불법 이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 군사작전 와중에 중남미 국가 정상들을 미국으로 불러 모으는 것에서는 서반구(아메리카 대륙과 그 주변)에 집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돈로주의'(19세기 미 고립주의를 의미하는 먼로주의의 트럼프 버전)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노린 측면이 엿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 안에서 중동 분쟁에 미국이 다시 장기간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외교·안보 정책의 축은 미국 본토를 포함한 '서반구 안보'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포석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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