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 군사 공격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이란 테헤란 거리.
이스라엘군이 이란 공격 닷새째인 4일(현지시간) 전투기를 대거 투입해 이란군 본부 등을 집중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전황 브리핑을 통해 "공군이 테헤란 동부의 대형 이란군 복합시설을 집중적으로 공습했다"며 "100대 이상의 전투기가 동원돼 이 시설에 250여 발을 투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복합단지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정보국, 바시즈 민병대, 사이버 부대, 이란군의 인터넷 운영 부대, 반정부 시위 탄압 부대 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어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을 비롯한 역내 국가를 겨냥한 테러 계획을 추진하고 관리하며, 자국민 탄압에 책임이 있는 이란 테러 정권 관계자들이 활동 중일 때 이뤄졌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라마트 다비드 공군기지 지휘관인 알레프 대령은 이번 공습으로 이란군 수천 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자신이 이번 공격에 직접 참여했다면서 "지난 이틀간 이란군 수천 명을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폭탄을 투하하기 몇 초 전 좌우를 살펴보니 수십 대의 (이스라엘) 전투기가 아무런 제지 없이 비행하며 수백 개의 정밀 폭탄을 투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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