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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와 WBC 1차전 준비 끝…"1,200만 팬들에게 보답"

<앵커>

대표팀은 결전의 장소 도쿄돔에서 마지막 적응 훈련을 가지고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5일) 체코와의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소형준 투수는 '1천200만 관중이 찾는 한국 야구'의 그 위상에 맞게 호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도쿄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도쿄돔에서 1시간 반 동안 적응 훈련으로 결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야수들은 올해 새로 바뀐 도쿄돔의 인조 잔디 위에서 타구 속도를 확인하며 감을 익혔습니다.

[김도영/WBC 야구 대표팀 내야수 : 너무 죽는 것 같아요, (타구) 바운드가. 바운드도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년 전 대표팀 코치로 4강 신화를 함께했던 류지현 감독은, 세 대회 연속 이어진 첫 경기 패배 징크스를 체코전에서 털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류지현/WBC 야구 대표팀 감독 : 저희는 (조별리그) 4경기가 다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마음가짐, 자세, 진정성, 이런 부분에서 기량 이상의 어떤 힘이 나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체코전 선발은 소형준 투수입니다.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프로 입단 이후에도 유독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인 24살의 젊은 피는, 한국 야구의 선봉장 역할을 자신했습니다.

[소형준/WBC 야구 대표팀 투수 : 1천2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한국 프로야구 대표팀의 선발투수로서 거기에 맞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습니다.]

체코는 소방관, 교사 등 본업을 가진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부분이지만, 지난 대회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선전을 펼쳤습니다.

미국 대학야구와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뛰었던 체코 선발 파디사크는, 193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 대회 중국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만큼, 우리 타선이 방심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쳐야 합니다.

태극전사들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17년 만의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야구의 도전이 내일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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