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공습 닷새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과 공군이 무력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악의 씨앗이라며 미국이 나서지 않았다면 공격당했을 거라며 선제공격이 불가피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 회담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상황을 설명하며 이란의 해공군 전력이 무력화 됐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이란은 공군력이 무력화됐고 공중 탐지 능력도 무력화됐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보유량도 급격히 고갈되고 있고 공중 탐지 능력과 레이더를 포함해 거의 모든 게 무력화됐다며 미군이 매우 잘 해내고 있다며 군사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는 사우디와 카타르 등 중동 이웃 국가들을 공격한 이란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모두가 피해를 입었어요. 이란은 사악하고 나쁘니까요. 마치 악의 씨앗 같아요. 누군가는 해야 했던 일이죠.]
이어 본인의 생각으론 이란이 먼저 공격할 걸로 봤다며 미국이 하지 않았다면 먼저 공격했을 거라며 이란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이란 공습 이후 최악의 경우는 사망한 하메네이만큼 나쁜 인물이 권력을 장악할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아요. 이란 국민들을 위해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기를 바랍니다.]
트럼프는 이어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라비가 차기 이란 정권의 대안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란 내부인사가 더 적합할 거라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반정부 시위를 탄압하고 반미 노선을 유지해 온 이전 지도부와는 다른 미국에 협조적인 새 지도부의 등장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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